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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숫물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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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소울언약sou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6-04-02 15:01

본문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에 잠을 깬다

 비에 젖은 그리움이 낙숫물 되어 심장을 두드린다.

 그분이 이 땅에 살아 계셨다면
오늘 같은 날, 분명 편지가 왔을 텐데.

"비를 좋아하는 내 여인에게"

그 첫 문장만으로도 나는 울었을 텐데…
이제는 편지조차 띄울 수 없는 먼 곳에 계시지만,
이 낙숫물 소리 사이로 그분의 숨결이 내 이름을 부른다.

"나만의 여보"
"그리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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