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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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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45회 작성일 22-09-22 06:54

본문

어머니

 


하늘에서 보면 뭐라고 보여질까,

바닥에 딱 붙어 달리는 저 자동차를

어느 코스는 곡선으로 시속 100 아래로

어느 코스는 직선으로 시속 100을 놓고

가는 저 둥근 바퀴에 출출한

어머니의 밥상을 위해 줄곧 북삼으로

달리는 목적지 끝은 집

그런데 말이야, 도착해서 밥을 안치고

여러 찬거리를 만들고 나니까 야야

난 벌써 먹었다, 너나 알아서 먹어

방 안에는 전국 노래자랑이

한창이었고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한 방향을 주시하며 보시는 어머니,

아따 저놈 노래 잘 부른다, 빈 그릇에

물 한 잔 따라 마시며 허허 웃으신다

 

댓글목록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일 없으시지요. 선생님^^
코로나 한 철 보낸 것이 한 十년은 보낸 거 같은 기분입니다.
건강하시구요...감사합니다. 오영록 선생님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죠
어머님은 자식 일 일라면 발 벗고 나서고
맛있는 것 생기면 난 먹었다
너나 먹으라 하시는
살아생전에는 잘 몰랐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더 생각나는
귀한 시 잘 읽었습니다.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김진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이 어머니 모습인가?
새끼 먹일려고 '난 부엌에서 한 술 떴은 께
내 걱정 말고 너나 어여 묵어' 하시던 당신.
보고싶습니다!!!!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형님 다녀가셨습니다.
시국 조용합니다요...시대가
이렇게 가나보다 하며,

가을 하늘처럼 맑은 날입니다.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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