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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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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시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56회 작성일 22-12-21 18:52

본문


 

폭설 / 이시향


힘센 하느님
하루 만에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 놓았다

학교 가지 않아도 되고
아빠도 출근 하지 않아도
된다며 좋아하신다

텔레비젼에서만
아침부터 큰일났다고
채널마다 떠들어 댄다

힘센 하느님
그 소리 들었는지
구름 사이로
해님 빠끔히 내보내신다

안돼요
안돼! 

댓글목록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산, 눈 잘 내리지 않는 곳인데 힘센 하느님 일로
오래간만에 눈삽들고 눈 치웠네요....형님...
몇 년만의 일인 듯합니다. 마침 가게에 눈삽하고
염화칼슘 재고가 있더군요....조감도 오르는 길목
눈치우고 나니, 땀 흠뻑, 오히려 상쾌합니다. ^^ 잘 감상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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