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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묻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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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26회 작성일 15-09-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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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에 묻고 싶은 사람

      그리움에 동행하던 저 별은 항상
      그 자리에서 나를 반기는데

      가슴에 꼭꼭 묻어두고 그리워할 때마다
      꺼내어 볼 수 있는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졸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리워지고
      세월이 흘러도 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큰 눈망울 속에 그리움만 가득 담아놓고도
      속으로만 움켜지며 설레임 속에 살아가는
      그런 그대를 알기에 더 안타깝고 더 소중한 존재로
      다가오기에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인지 모릅니다.

      타오르는 감정 마음속에 숨겨두고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기대감에

      오늘 하루도 행복에 빠져있는 나 자신을 보며
      만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인연인지 모릅니다.

      그리움이 깊어지면 깊을수록 미안해하는 그 소년 같은
      맑은 영혼에 매력을 느껴 더 보고싶기에
      곁에 두고 싶은지 모릅니다.

      이 밤에
      그리워만 할 수 있는 그대가

      우연한 만남이라면 허물벗어 간이역에 깃발 남겨두고
      목적지 없는 필연의 열차를 타고픈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가슴에
      묻어두고 싶은 당신입니다.

      출처 : 작가미상

      영상 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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