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四柱八字)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사주팔자 (四柱八字)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25-07-16 18:43

본문

사주팔자 (四柱八字)

중국 당(唐)나라 때 사람 마의선사(麻衣禪師)는 주로
삼베옷을 즐겨 입었는데, 그는 천문, 지리, 주역, 기문, 둔갑,
명리 등에 통달하였다.

그런 그가 50살이 넘어서 아들 둘을 낳아,
늦게 본 자식이라 금지옥엽으로 키웠다.

어느 날, 아이들을 보니 열 살이 훌쩍 넘은 소년이 되었기에
사주팔자로 아이들의 장래를 감정해 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큰아들은 재상이 되고, 작은 아들은 거지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아이들을 불러 앉혀놓고, 운명감정의
결과를 이야기하였다.

"첫 째야 너는 이 다음에 나라의 재상이 될 팔자이니
열심히 공부를 하여라."

"둘째야 너는 거지 팔자를 타고났으니 그냥 놀고
잘 먹기나 하여라.
이 아버지가 틀린 적이 한 번도 없으니 너희도
사주팔자대로 사는 수밖에 더 있겠느냐?"

거지팔자라는 소리에 충격을 받은 둘째 아들은
'거지팔자라면 집에 있을 필요가 없지 않은가' 하고
아버지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노잣돈 몇 푼을 받아 가지고
세상 속으로 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졌던 돈이 다 떨어졌고, 아버지의 말대로
거지노릇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서 얻어먹을 곳을 찾다가 큰 부잣집 하나를 발견했다.

"밥 좀 주세요" 하고 구걸을 하여 게 눈 감추듯
밥 한 그릇을 비웠지만, 다음 끼니가 또 걱정되었다.

그때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오기에 돌아보았더니,
들에 나가 일하던 그 집 머슴들이었다.
잠자리 먹거리 걱정을 하지 않는 그들이 부러웠다.

그래서, 머슴이 되기로 작정하고 주인에게 간청을 하여 그 날부터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일을 하였다.

2년쯤 지났을 때, 주인이 그를 곳간지기로 발탁하였다.
그는 더욱 더 열심히 일을 했다.
이에 감동을 한 주인이 무남독녀인 자기 딸과 혼인을 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둘째 아들은 오랜만에 부모님께 하락을
받으려고 옛 집을 찾아갔다.

그동안 둘째 아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소식을 몰라서 애태우던
마의선사는 늠름한 청년으로 성장한 둘째 아들을 보고 매우 놀랐다.
둘째의 얼굴이 재상감으로 변해 있었기 때문이다.

거지팔자를 타고난 둘째 아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나중에 재상감으로
변해 있었다.

한편, 재상이 될 팔자라고 했던 큰아들은 늘 방탕한 생활을 즐겼으며
결국 나중에는 거지가 될 신세였다.
큰아들은 정반대로 이미 거지가 될 상으로 변해 있었던 것이다.

이에 깊이 깨달은 마의선사는 후세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교훈을 남겼다.

"사주(四柱)는
신상(身相)보다 못하고
신상(身相)은
심상(心相)보다 못하다."
결국, 심상(心相)이 으뜸이라고 결론지었다.

출처 : 작자/미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644건 20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69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7-29
1269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7-29
12692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7-28
12691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7-28
12690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7-27
12689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7-26
12688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7-26
1268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7-25
1268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7-25
1268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7-25
12684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7-25
12683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7-25
12682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7-24
12681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7-24
12680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7-23
12679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7-23
12678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7-23
1267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7-22
1267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7-22
1267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7-22
12674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7-22
12673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7-22
12672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7-21
12671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7-21
12670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7-20
12669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7-19
12668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7-19
12667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7-18
12666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7-18
12665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7-17
12664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7-17
열람중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7-16
1266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7-16
1266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7-16
12660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7-16
12659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7-16
12658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7-15
12657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7-15
12656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7-14
12655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7-14
12654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7-13
1265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7-13
1265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7-13
1265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7-13
12650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7-12
12649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7-12
1264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7-11
1264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7-11
1264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7-11
12645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7-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