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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김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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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45회 작성일 18-05-08 14:32

본문

엄마

 

    김완하

 

  

첫돌 지난 아들 말문 트일 때

입만 떼면 엄마, 엄마

아빠 보고 엄마, 길 모고도 엄마

산 보고 엄마, 들 보고 엄마

 

길 옆에 선 소나무 보고 엄마

그 나무 사이 스치는 바람결에도

엄마, 엄마

바위에 올라앉아 엄마

길 옆으로 흐르는 도랑물 보고도 엄마

 

첫돌 겨우 지난 아들 녀석

지나가는 황소 보고 엄마

흘러가는 시내 보고도 엄마, 엄마

구름 보고 엄마, 마을 보고 엄마, 엄마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어찌 사람뿐이랴

저 너른 들판, 산 그리고 나무

패랭이풀, , 모두가 아이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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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경기도 안성 출생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1987년 《문학사상 》등단
시집으로 『길은 마을에 닿는다』  『그리움 없인 저 별 내 가슴에 닿지 못한다 』
『네가 밟고 가는 바다』』『허공이 키우는 나무』 『절정』우물

비평집 『한국 현대시의 지평과 심층』 『중부의 시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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