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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밭의 꿈 / 이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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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39회 작성일 18-02-21 14:03

본문

마늘밭의

 

  이건청

 

 

마늘밭의 쪽마늘들이

지푸라기에 덮인 채

혹한을 견디고 있었는데,

얼어붙은 흙 속에서 쪽마늘들이

어떻게 뿌리를 키우고

바람과 햇볕을 엮어

푸른 싹을 만들며

통마늘을 꿈꾸는 것인지,

 

얼음 속에서

맵고 아린 맛도

만드는 것인지,

매운 몸으로

마늘밭을 채워가는 것인지

지푸라기에 덮인 채

통마늘을 꿈꾸는 것인지,

 

 

- 시산맥2018년 봄호

 

 


이건청.jpg

1942년 경기도 이천 출생

한양대학교 국문과 졸업.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1967<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

1970현대문학으로 등단(박목월 추천)

시집 이건청 시집』 『목마른 자는 잠들고』 『망초꽃 하나』 『청동시대를 위하여

하이에나』 『코뿔소를 찾아서』 『석탄형성에 관한 관찰 기록』 『푸른 말들에 대한 기억

소금창고에서 날아가는 노고지리』 『반구대 암각화 앞에서』 『굴참나무 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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