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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 윤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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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92회 작성일 18-04-10 09:25

본문

진달래

 

  윤제림

 

 

진달래는 우두커니 한 자리에서 피지 않는다

나 어려서, 양평 용문산 진달래가

여주군 점동면 강마을까지 쫓아오면서 피는 것을

본 일이 있다

 

차멀미 때문에 평생 버스 한번 못 타보고

딸네 집까지 걸어서 다녀오시던 외할머니

쉬는 자리마다

따라오며 피는 꽃을 보았다

 

오는 길에도 꽃자리마다 쉬면서 보았는데,

진달래는 한 자리에서 멀거니 지지 않고

외갓집 뒷산까지 따라오더니

고개 하나를 더 넘어가는 것이었다

  

- 윤제림 시집 새의 얼굴(문학동네, 2013)에서

 

 

 

 

IMG_3180.jpg

 

충북 제천 출생
동국대학교 국문과 졸업
1987년 《문예중앙》등단
시집으로 『삼천리호자전거』『미미의 집』『황천반점』『사랑을 놓치다』
『그는 걸어서 온다』『새의 얼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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