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수철 / 박현수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오늘의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舊. 테마별 시모음  ☞ 舊. 좋은시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푸른 용수철 / 박현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08회 작성일 18-08-02 08:51

본문

푸른 용수철

 

    박현수

 

 

댓잎이

통통 튀듯 움찔거린다

살아있는 벌레가

몸을 튕기듯

몇 개의 잎이 몸을 튕긴다

생명이 가득한 탄력

푸른 용수철

처음엔 한두 잎이

나중에 더 많은 잎들이 튕긴다

세상에,

내가 모르는

식물의 생태가 있는가 싶어

더 가까이 다가가

놀란 눈으로 바라본다

 

이윽고

,

빗방울이 굵어진다

 

- 월간 시인동네 2018.8월호

 

 

 

 


박현수.jpg


 1966년 경상북도 봉화 출생

1992한국일보신춘문예 당선

시집 우울한 시대의 사랑에게』 『위험한 독서

겨울강가에서 예언서를 태우다

39회 젊은 시인상 수상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178건 38 페이지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2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8 0 08-24
132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0 0 08-24
132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8 0 08-23
132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1 1 08-23
132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7 0 08-22
132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0 08-22
132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5 0 08-21
132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0 08-21
132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0 08-20
131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1 08-20
131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7 0 08-16
131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7 0 08-16
131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4 0 08-14
131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 0 08-14
131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 0 08-10
131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0 08-10
131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0 08-08
131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0 08-08
131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1 0 08-07
130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0 08-07
130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0 08-06
130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0 08-06
130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0 08-03
130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4 0 08-03
열람중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0 08-02
130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0 08-02
130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0 08-01
130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0 08-01
130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 07-31
129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0 07-31
129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8 0 07-30
129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0 07-30
129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0 07-27
129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8 0 07-27
129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 07-26
129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3 0 07-26
129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2 0 07-24
129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0 07-24
129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0 07-23
128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0 07-23
128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2 0 07-19
128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9 0 07-19
128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 07-17
128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0 07-17
128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0 07-16
128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0 07-16
128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8 0 07-13
128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 0 07-13
128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0 07-12
127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0 07-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