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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 김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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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78회 작성일 18-09-10 10:03

본문

 

능소화

 

   김주대

 

 

골목에 귀를 걸어놓았다.

귓바퀴에 당신 발소리 얹힐 때

그 무게로만 떨어지려고

 

김주대 시집 시인의 붓(한겨레출판사, 2018)에서

 



 

 

commonCAEO6KYB.jpg

  

경북 상주 출생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졸업
1991년 《창작과비평》등단
시집으로 『도화동 사십계단』『꽃이 너를 지운다』『나쁜 사랑을 하다』 

 『그리움의 넓이』』『사랑을 기억하는 방식』시인의 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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