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 서안나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오늘의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舊. 테마별 시모음  ☞ 舊. 좋은시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첫사랑 / 서안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53회 작성일 18-10-18 08:49

본문

사랑


    서안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울고 있으면 따뜻해진다
누군가 흐린 발소리로 나를 다녀간다


불의 검은 뼈를 뽑아
나의 영혼을 꺾어 버렸다
심야버스가 지나간다
상처 같은 게 나 있다


뒤돌아보면
처음이란
언제나 캄캄하다


꽃이 피면 나는 꽃을 보내지 않겠다
이것은 결심에 가깝다


단순한 것을 아름답게 여기게 되었다



ㅡ『서정과현실』(2018, 하반기호)




 

1965년 제주 출생
1990년《문학과 비평》으로 등단
시집 『푸른 수첩을 찢다』『플롯 속의 그녀들』』『립스틱 발달사』
동시집 『엄마는 외계인』
평론집『현대시와 속도의 사유』등.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81건 2 페이지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3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 11-23
143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 11-23
142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11-22
142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 11-22
142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11-21
142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11-21
142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 11-20
142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 11-20
142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0 11-19
142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 11-19
142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 11-19
142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 11-16
141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 11-16
141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 11-16
141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0 11-15
141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 11-15
141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 11-14
141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 11-14
141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0 11-13
141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 11-13
141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9 0 11-09
141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 11-09
140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 11-08
140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2 0 11-08
140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0 11-02
140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11-02
140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0 11-01
140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 11-01
140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 10-31
140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 10-31
140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 10-30
140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 10-30
139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 10-29
139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 10-29
139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0 10-26
139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 10-26
139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 10-25
139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 10-25
139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 10-24
139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 10-24
139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 10-23
139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10-23
138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7 0 10-22
138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 10-22
138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 10-19
138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0 10-19
138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 10-18
138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 10-18
열람중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0 10-18
138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0 0 10-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