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시] 산방화서 / 최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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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화서
- 산수국
최정신
고마워요, 당신
그대가 아니었다면 누가 나를 바라보았겠어요
아니에요, 당신
그대가 아니었다면 누가 나를 꽃이라 부르겠어요

경기도 파주 출생
2004년 《문학세계》로 등단
시집 『구상나무에게 듣다』
동인시집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느티나무의 엽서를 받다』 등
추천1
댓글목록
양현주님의 댓글

포토시 겁나 좋네요
누군가 날 꽃이라 불러 준다면
비록 꽃 모양을 갖추지 못했어도 단 한사람에겐 꽃이 될 터인데 말이죠
그런것들이 참 고마운 일,
추천 꾹~~
장남제님의 댓글

그대가 혹시
남제 아닐까 생각하다 갑니다.ㅎ
짧아도 긴 의미가 들어있는 포토시
좋아요
최경애님의 댓글

누군가 그윽한 눈으로 바라봐주고. 또 곱게 곱게 불러줄때 진정 아름다운 사랑이라 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