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시] 건조대 /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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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공습에 뜯기고 나면
도로 비워버리는
헌신의 저 건조체
등신불이다
- 김태운, <건조대>

제주도 서귀포시 출생
2014년 시마을 문학상 금상 수상
2015년 <영주일보>신춘문예 당선
2018년 탐라문화제 오름상 수상
시집『칠색조 변주곡』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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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건조대처럼
두 팔을 쫙 펴고,
두 다리를 쫙 벌리니,
건조대가 되긴 했는데,
거추장스러운 것이 있네요?
ㅡ여봐라! 지금 당장 망나니를 불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