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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 조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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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31회 작성일 19-03-07 09:38

본문

낙화

조성식

서로 마주 잡았던 손을 놓는다

낮과 밤

시작과 끝

기쁨과 슬픔

삶과 죽음

허공에 선이 하나 그어지고 있다

-조성식 시집 『가련봉까지는 가야한다』(시와 문화, 2018)에서

2017년 《시와문화》로 등단

시집 『가련봉까지는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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