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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발질 / 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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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1회 작성일 19-03-19 11:15

본문

     헛발질


​   임 보


한국문예학술저작권회에서

교과용 도서보상금 지급 내역서가 왔다

2015년 내게 지급될 인세가 물경 480원

그것도 수수료 72원 공제하고  408원이란다

내 시론서「엄살의 시학」에서

어떤 글을 인용한 모양인데


세상의 가치가 돈으로 다 환산되는 건 아니지만

제기랄, 유행가나 쓸걸,


한평생 헛발질만 했나 보다!



        -임보 시집 사람이 없다(시학, 2018)에서


 


           commonCA01FHPR.jpg


본명 강홍기(姜洪基). 1940년 전남 순천 출생

1959현대문학으로 등단

서울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 졸업

시집으로 임보의 시들 59-74』 『산방동동山房動動』 『목마일기

은수달사냥』 『황소의 뿔』 『날아가는 은빛 연못』 『겨울,하늘소의 춤

구름위의 다락마을』 『운주천불』 『사슴의 머리에 뿔은 왜 달았는기

자연하교』 『자닭 설법』 『가시연곷』 『눈부신 귀향』 『아내의 전성시대

자운영꽃밭』 『검은등뻐꾸기의 울음』 『광화문 비각 앞에서 사람 기다리기

​『山上問答』 『지상의 하루

저서 ​『현대시 운율 구조론』 『엄살의 시학』 『미지의 한 젊은 시인에게

시와 시인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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