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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자반 / 오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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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65회 작성일 19-05-17 10:16

본문

고등어 자반

 

   오영록

 

 

좌판에 진열된 간 고등어

큰놈이 작은놈을 지그시 껴안고 있다

넓은 바다를 헤엄치던 수많은 인연 중에

전생이 부부였던지 죽어서도 한몸이다

부부로 함께 산다는 것이

고행임을 저들은 알고 있는지

겹으로 포개진 팔 지느러미로

고생했다고, 미안하다고

가슴을 보듬고 있다

죽어 이제야 온전히 이룬 부부의 연을

묵묵히 받아내는 모습이다

눈동자엔 푸른 파도가 출렁였지만

배를 열어보니

아내처럼 텅 비어 있다

마지막까지 온전히 보시해야

열반에 드는 것인지

소금사리

와스스 쏟아진다


9다시올문학신인상 당선작


oy.jpg

 

강원도 횡성 출생

17회 의정부 전국문학공모전 운문부문 장원

2010다시올문학 신인상 수상

2018《머니투데이 》신춘문예(시부문) 당선

시집『묵시적 계약』등

청계청문학상, 숭례문백일장,   청향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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