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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 복례문 배롱나무 / 안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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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12회 작성일 19-10-22 09:21

본문

병산서원 복례문 배롱나무

 

  안상학

 

남들 꽃 피울 때 홀로 푸를 일 아니다

푸름을 배워 나날이 새로워지면

안으로 차오르는 사랑

꽃처럼 마음 내며 살 일이다

벌 나비 오갈 때 간혹 쉴 자리 내주고

목 축일 이슬 한 방울 건넬 일이다

남들 꽃 피울 때 함께 피어

사만 팔만 시간 벌 나비와 함께 울 일이다

함께 춤출 일이다

세상 꽃 다 안 피운다 해도

저 홀로라도 꽃 피우며 살 일이다

때가 되면 푸르름을 여미고 꽃으로 돌아갈 일이다


안상학 시집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실천문학사, 201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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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경북 안동 출생 

1988 <중앙일보>신춘문예 당선

15회 고산문학대상 수상

시집그대 무사한가』 『안동소주』 『오래된 엽서

아배 생각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시의 꽃말을 읽다

인물평전 권종대-통일걷이를 꿈꾼 농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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