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전개도 / 강주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오늘의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舊. 테마별 시모음  ☞ 舊. 좋은시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밤의 전개도 / 강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61회 작성일 22-05-30 13:52

본문

의 전개도

 

  강 주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과 석양을 나눠 갖죠. 내 것도 네 것도 아니기에 가능한 저녁은 절정을 지나

 

  우리를 펼칩니다

 

  주인공들은 초인종을 누르며 자신의 등장을 알리죠. 반전은 결말에 있고 밤을 연결하기 위해 여러 개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멀리서 어둠을 횡단하는 긴 행렬,

 

  얼굴을 떨어뜨리는 사람들은 고단한 여정에 불과하죠. 대부분의 삶은 악화될 뿐이어서 지킬과 하이드는 쉽게 이해가 됩니다만

 

  질문 속에 피가 묻어 있고 피는 멈추는 방법을 모릅니다. 간격과 배치에 따라 좀 더 완벽해지려고 사람과 사람 사이는 구겨지조

 

  시간은 깊은 웅덩이에 빠뜨린 동전이고

  아껴 써도 모이지 않습니다

 

  봉투를 열고 새를 꺼냅니다. 새를 뒤집으면 모래시계처럼 쏟아집니다. 등장인물은 많고 새는 단 한 마리에 불과해서 결국 새는 위험하죠

 

  새를 접어서 밤은 오고 이젠 밤을 날려 보내야 할 때,

 

  별을 접습니다

 


계간 시산맥2020년 겨울호, '5회 동주문학상' 수상작 중에서



 

2016년 계간 시산맥》으로 등단

1회 정남진 신인상 수상

시산맥 <2018~2019> “시여 눈을 감아라” 수상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185건 4 페이지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03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1 05-23
303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1 03-07
303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1 03-22
303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1 02-28
303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1 02-04
303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1 04-20
302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3-28
302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2 02-07
302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1 01-06
302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1 03-04
302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 03-25
302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1 04-17
302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1 02-23
302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04-24
302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04-27
302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1 05-25
301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05-30
열람중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 05-30
301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 04-04
301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0 04-26
301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0 05-01
301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1 01-12
301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2 02-21
301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1 03-04
301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1 02-07
301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1 04-19
300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1 01-06
300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1 01-25
300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3-03
300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1 03-31
300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1 02-04
300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1 03-16
300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1 05-01
300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1 01-04
300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1 02-28
300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1 01-10
299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2 02-10
299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3 03-13
299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1 03-28
299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04-28
299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06-06
299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1 02-16
299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2 06-15
299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1 11-28
299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 03-07
299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 04-14
298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1 03-10
298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 04-08
298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 04-12
298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1 04-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