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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은 배고프다 / 최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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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95회 작성일 22-12-13 14:25

본문

징은 배고프다

 

    최종천

 

 

삼풍백화점이 주저앉았을 때

어떤 사람 하나는

종이를 먹으며 배고픔을 견디었다고 한다

만에 하나 그가

예술에 매혹되어 있었다면

그리고 그에게 한 권의 시집이 있었다면

그는 죽었을 것이다

그는 끝까지 그 시집의 종이를 먹지 않았을 것이다

시의 의미만을 되새김질하면서

서서히 미라가 되었을 것이다

그 자신 하나의 상징물이 되었을 것이다

 

최종천 시집, 나의 밥그릇이 빛난다(창비, 2007)

 


 

 

1954년 전남 장성 출생

1986년 세계의 문학

1988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

시집 눈물은 푸르다』『나의 밥그릇이 빛난다』『고양이의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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