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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 물박달 / 허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00회 작성일 23-01-02 12:07

본문


물박달

 

   허영숙

 

한때는 여기가 나의 집이었으니

누더기 안에 숨은

그대의 아름다움을 함부로 놓지 못한다

한 겹 건너면 또 한 겹의 그대가

마른 수피 사이에 푸른 얼굴로 있다

  

출처 : 시마을(http://feelpoem.com) 게시판

 


 

2006년 시안》으로 등단

2018년 <전북도민일보>소설부문 신춘문예 당선

시집『바코드』『뭉클한 구름』등

2016년 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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