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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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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89회 작성일 23-08-24 16:34

본문

늘 하루

 

    도종환


 

햇볕 한 줌 앞에서도

물 한 방울 앞에서도

솔직하게 살자

 

꼭 한 번씩 찾아오는

어둠 속에서도 진흙 속에서도

제대로 살자

수 천 번 수 만 번 맹세 따위

다 버리고 단 한 발짝을

사는 것처럼 살자

창호지 흔드는 바람 앞에서

은사시 때리는 눈보라 앞에서

오늘 하루를 사무치게 살자

돌멩이 하나 앞에서도

모래 한 알 앞에서도

 

도종환 시집, 흔들리며 피는 꽃(문학동네, 2012)


 

20100504_01200133000002_02M.jpg


1954년 충북 청주 출생

충북대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졸업충남대 문학박사

1984 동인지분단시대를 통해 작품활동 시작

시집 접시꽃 당신』 『접시꽃 당신2』 『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

당신은 누구십니까』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부드러운 직선

슬픔의 뿌리』 『해인으로 가는 길』 『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

산문집 지금은 묻어둔 그리움』 『그대 가슴에 뜨는 나뭇잎 배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모과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동화집 바다유리』 『나무야 안녕』 등 다수

신동엽창작상, 2006 올해의 예술상, 거창평화인권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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