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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무게 / 정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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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20회 작성일 23-12-06 21:46

본문

의 무게

 

    정동철

 

 

 

아침나절

새 한 마리가 날아와

백목련 가지 끝에 앉는다

 

나무는

새의 무게만큼

가지가 휘어진다

둥글게 고개를 숙였다가

 

새가 날아가자

튀어오른다

 

휘어진 깊이만큼

꽃잎 한 장

하늘하늘 떨어진다

 

슬픔도

자기 무게만큼 휘어져

눈물을 떨군다

 

그 거리가

당신과 나만큼 멀다

 

―《문장 웹진202312

 


 

12294.jpg

전북 전주 출생

2006광주일보전남일보신춘문예로 작품 활동 시작

시집 나타났다모롱지 설화

미얀마 민주화 연대 시집 붉은 꽃을 내 무덤에 놓지 마세요를 영문 번역

작가의눈 작품상·불꽃문학상(대표 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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