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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화요일이었고 비는 오지 않았다 / 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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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04-23 10:55

본문

이 지역은 화요일이었고 비는 오지 않았다

 

     이재연

 


누군가 지나간다

누군가 또 지나갈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다

 

추억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

손이 되었으면

발이 되었으면

 

이전보다 더 유연해졌으면 그러나

비굴해지지 않았으면

 

사실 너의 말은 너무 친절해

어디에서도 머물고 어디에서도 머물지 못했다

아무도 모르게 추억을 버렸다

 

친구가 있었고 친구가 아닌 사람이 있었다

나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 속에 있었다

그 속에 누가 있었다

 

무엇이 올 것만 같았다 거기

그런 하늘이 있었다

 

이재연 시집, 화요일이었고 비는 오지 않았다(파란, 2023)

  



이재연 3.jpg


2005년 전남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으로 쓸쓸함이 아직도 신비로웠다』 화요일이었고 비는 오지 않았다 

2012년 제1회 오장환 신인문학상수상

제8회 시산맥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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