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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년 /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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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514회 작성일 16-03-09 09:14

본문

 

언년

 

나태주 

 

언년은 어린년의 준말

어린년이 쌍스러운 느낌이라면

언년은 귀엽고 좀 모자라지만 새롭고

미지의 냄새까지 번지는 말

 
어쨌든 언년, 어린년이란 말 속에는

새롭게 찾아오는 아득한 봄이 들어 있고

어린 시절 우리들 고향

골목길에 이름을 갖지 않고서도

당당하게 피어나던 풀꽃들이 들어 있다

 
이파리도 어린년이 예쁘고

물고기나 흰 구름, 잠자리까지도 어린년이 예쁘다

사람으로 예쁘기는 단연코 어린년

어린년, 언년, 고것! 귀여운 것!

언젠가는 우리의 딸이었고 우리의 애인이었던 것들아.

 

 

1945년 충남 서천 출생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시집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 『대숲 아래서』 『누님의 가을

모음(母音』 『막동리 소묘』 『대숲에 어리는 별빛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 『구름이여 꿈꾸는 구름이여』 『변방

외할머니』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굴뚝 각시

우리 젊은 날의 사랑 』 『목숨 비늘 하나』『 아버지를 찾습니다

빈손의 노래』 『추억이 손짓하거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흙의 문학상, 충남도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한국시인협회상 수상

2007년 황조근정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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