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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지 않은 슬픔 / 장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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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5-06-26 16:54

본문

어나지 않은 슬픔

   진도에서

 

       장옥관 

 

 

  작은 뱀아,

  네가 이끌었니

 

  오월 풀숲에 꼬리 감춘 흙길

 

  옹알이하는 어린 바다는

  갯무꽃 희미한 향내

 

  푸나무 팽나무 빽빽이 둘러싼

  수평선을 눈썹에 걸쳐놓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슬픔을 기다리니

 

  작은 뱀아,

  네가 기어간 구불텅한 길을

 

  두 손에 쥐고 나는

  벌벌,


 웹진 공정한시인의사회20256월호




jangokkwan-1-wonho_1-w_wonho_1-w_wonho_1-w_wonho_w_wonho.jpg


1955년 경북 선산 출생 

계명대 국문학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 졸업

1987년 세계의 문학》 등단

시집 황금 연못』 『바퀴 소리를 듣는다』 『하늘 우물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 그 겨울 나는 북벽에서 살았다』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동시집 내 배꼽을 만져보았다

김달진문학상일연문학상노작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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