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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 신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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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17회 작성일 16-12-26 09:07

본문

 

 

신이림

   

예쁘다, 예쁘다.

 

바닷물이 얼마나 쓰다듬었으면

저리도 매끈매끈

고운 살결됐을까?

 

착하다,착하다.

 

바닷물이 얼마나 칭찬했으면

저리도 동글동글

웃는얼굴 됐을까?

 

*몽돌:모나지 않고 동글동글한 돌.

 

- 시집 발가락들이 먼저중에서

 


1087.jpg

 

서울예술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전공

1996서울신문신춘문예 당선

2011황금펜아동문학상동시 부문 당선 

염소배내기

동시집 발가락들이 먼저』 『추는 자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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