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 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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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174회 작성일 17-02-23 09:47본문
인생
정 숙
의자 하나 끌고 가려다
의자에 끌려 다닌다
엉덩이 하나 제대로 걸칠 수 없는
작은 의자
평생 마음 편히 앉아보지 못한 채
내가 끌려가는 이 의자
경북 경산 출생
경북대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1993년 계간 《시와 시학》 등단
시집『신처용가』『위기의 꽃』『불의 눈빛』
『청매화 그림자에 밟히다』 등
제1회 만해님시인상 작품상 수상
2015년 대구 시인협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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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타일님의 댓글
LA스타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내 몸을 받쳐주는 의자! 우리가 살아가면서 의지해 할 의자!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건필하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