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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고 되는 일 / 박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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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53회 작성일 17-05-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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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고 되는 일

 

    박찬일

  

나는 노래 불렀다. 노래이다, 노래에서

이미 생각 단계를 벗어났다

자유인 것이다. 추방하려는 것이다

비상은 한동안 계속된다. 한동안에

시작과 끝은 없다.

끝과 시작이 없는 한동안에 전체가 앉는 일

오이디푸스, 천상천하

유아독존. 스핑크스 수수께끼 해독이 가장 큰 害毒으로서

生父살해 生母남편으로 이어졌다

이미 생각의 단계를 벗어나버린 오이디푸스

순간이 영원과 동일하고

시간의 시간이 달성되었다

비상이다! 한동안에 시작과 끝이 포함되지 않는다

생각의 단계를 벗어난

자의 노래. 비극 깊숙이 들어온 자

노래 불렀다, 나는. 나의 노래이다.


 


parkchanil-140.jpg

 1993현대시사상등단

연세대학교 독문학과 및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시집으로 화장실에서 욕하는 자들』 『나비를 보는 고통』 『나는 푸른 트럭을 탔다

모자나무』 『하느님과 함께 고릴라와 함께 삼손과 데릴라와 함께 나타샤와 함께

인류』 『「북극점수정본』 『아버지 형이상학

시론집으로 해석은 발명이다』 『사랑, 혹은 에로티즘, 근대: 이항대립체계의 실제

박찬일의 시간 있는 아침』 『시의 위의알레고리

연구서 독일 대도시시 연구』 『시를 말하다』 『브레히트 시의 이해

7회 유심작품상, 11회 시와시학상, 3회 박인환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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