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다고 되는 일 / 박찬일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오늘의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舊. 테마별 시모음  ☞ 舊. 좋은시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생각한다고 되는 일 / 박찬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60회 작성일 17-05-04 10:15

본문

생각한다고 되는 일

 

    박찬일

  

나는 노래 불렀다. 노래이다, 노래에서

이미 생각 단계를 벗어났다

자유인 것이다. 추방하려는 것이다

비상은 한동안 계속된다. 한동안에

시작과 끝은 없다.

끝과 시작이 없는 한동안에 전체가 앉는 일

오이디푸스, 천상천하

유아독존. 스핑크스 수수께끼 해독이 가장 큰 害毒으로서

生父살해 生母남편으로 이어졌다

이미 생각의 단계를 벗어나버린 오이디푸스

순간이 영원과 동일하고

시간의 시간이 달성되었다

비상이다! 한동안에 시작과 끝이 포함되지 않는다

생각의 단계를 벗어난

자의 노래. 비극 깊숙이 들어온 자

노래 불렀다, 나는. 나의 노래이다.


 


parkchanil-140.jpg

 1993현대시사상등단

연세대학교 독문학과 및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시집으로 화장실에서 욕하는 자들』 『나비를 보는 고통』 『나는 푸른 트럭을 탔다

모자나무』 『하느님과 함께 고릴라와 함께 삼손과 데릴라와 함께 나타샤와 함께

인류』 『「북극점수정본』 『아버지 형이상학

시론집으로 해석은 발명이다』 『사랑, 혹은 에로티즘, 근대: 이항대립체계의 실제

박찬일의 시간 있는 아침』 『시의 위의알레고리

연구서 독일 대도시시 연구』 『시를 말하다』 『브레히트 시의 이해

7회 유심작품상, 11회 시와시학상, 3회 박인환문학상 수상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81건 13 페이지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8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0 0 06-12
88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8 0 06-09
87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2 0 06-09
87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3 0 06-07
87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6 0 06-07
87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0 0 06-05
87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5 0 06-05
87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3 0 06-02
87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3 0 06-02
87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4 0 06-01
87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1 0 06-01
87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3 0 05-31
86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7 0 05-31
86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6 0 05-30
86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8 0 05-30
86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2 0 05-29
86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1 0 05-29
86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7 0 05-26
86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4 0 05-26
86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4 0 05-25
86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7 0 05-25
86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8 0 05-24
85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3 0 05-24
85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2 0 05-23
85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1 0 05-23
85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4 0 05-22
85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5 0 05-19
85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4 0 05-19
85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5 0 05-18
85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4 0 05-18
85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1 0 05-17
85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1 0 05-17
84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4 0 05-16
84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7 0 05-16
84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8 0 05-15
84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1 0 05-15
84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7 0 05-12
84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2 0 05-12
84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0 0 05-11
84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4 0 05-11
84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2 0 05-10
84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4 0 05-10
83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7 0 05-08
83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1 0 05-08
83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9 0 05-04
열람중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1 0 05-04
83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2 0 05-02
83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8 0 05-02
83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4 0 04-28
83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7 0 04-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