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 표성배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오늘의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舊. 테마별 시모음  ☞ 舊. 좋은시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뒤 / 표성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44회 작성일 17-06-21 10:33

본문

 

 

 

 

 

표성배



 

 

, 뒤는 언제나 애잔한 것들의 차지이다

 

앞이 빛나는 것은 뒤가 그만큼 어둡기 때문인데

하루의 끝이 애틋한 것은 노을 때문인 것처럼

 

두 눈 똑바로 뜨고 쳐다 볼 수 없도록 해가 빛나는 것은

해의 등이 그만큼 어둡다는 것일지니

저어기 달의 이마가 은은하게 빛나는 것도 

앞서 걷는 당신의 등이 한 짐인 것도



그래 오늘은 누구를 만나도 그의 등 뒤에 슬쩍 서고 싶다

 

 

 


 

13086.jpg

1966년 경남 의령 출생

1995년 제6'마창노련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 시작

시집으로 아침 햇살이 그립다』 『저 겨울산 너머에는

개나리 꽃눈공장은 안녕하다기찬 날』『기계라도 따뜻하게

은근히 즐거운

시산문집 미안하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178건 22 페이지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12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0 0 01-04
212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9 0 10-23
212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8 0 01-12
212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8 0 11-22
212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5 0 11-01
212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4 0 11-09
212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2 0 11-08
212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1 0 12-05
212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1 0 12-07
211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0 0 12-14
211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8 0 11-01
211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8 0 04-17
211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8 0 05-17
211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7 0 06-12
211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6 0 03-14
211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5 0 03-05
211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4 0 03-10
211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3 0 12-12
211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3 0 10-21
210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2 0 11-23
210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2 0 01-09
210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2 0 11-20
210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1 0 07-25
210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1 0 02-10
210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1 0 12-04
210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0 0 08-26
210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0 0 04-06
210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8 0 04-10
210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8 0 06-01
209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6 0 05-15
209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6 0 11-02
209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4 0 01-26
209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3 0 11-30
209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3 0 10-26
209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2 0 10-24
209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0 0 06-14
209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6 0 12-05
209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6 0 02-17
209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6 0 03-15
열람중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5 0 06-21
208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5 0 12-06
208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4 0 12-14
208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3 0 05-30
208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2 0 04-19
208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1 0 05-31
208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9 0 02-28
208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7 0 06-01
208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6 0 05-30
208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3 0 12-22
207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1 0 02-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