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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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59회 작성일 18-02-05 10:57본문
입춘에 이어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지
삼사월에 물 사발 얼어 터지고
보리누름에
중늙은이 얼어 죽는다고
입춘에 봄 시샘 하는 일이야
허다한 만행
동장군이 立春大吉 建陽多慶
글귀 보고
대문 안으로 뛰어 들어 왔나
집안이 왜 이렇게 써늘한지
산유국 기침 소리에
놀란 주머니 꽁꽁 얼어붙었다
그 덕에 한자리 노리는 놈 있으니
이름 하여 감기!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입춘에 봄 시샘 하듯 기침 소리 들릴까 감기 조심해야 하겠네요. 올해는 왜 이리 겨울이 길고 추운지요. 하영순 시인님, 늘 편안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입춘이 무서운가 봅니다.
동장군이 놀라라서 발악을 하는가 봅니다.
귀한 글귀담고 시향에 젖어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리며
입동 추위에 따뜻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요즘 너무 추워어요
옛날 같으면 장작이라도 많이 피울 것인데
요즘은 그렇게 하다 큰일 나겠지요
하여간 저는 체감 온도까지 영하 17 ~25도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빨리 날이 풀렸으면 좋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기상 입춘이 새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입춘추위는
혼탁해진 세상을 꽁꽁 얼리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 떠나기 싫어 발버둥
떠나지 않을 수 없겠지요
봄 기운도 만만치 않그든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