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꽃 그늘 아래서/은파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명자꽃 그늘 아래서/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97회 작성일 21-04-24 01:15

본문

    명자꽃 그늘 아래서     

                                                                                        은파 오애숙

cJrVEy2KEY0DRaCnD5_ydSD1JbDOhQ6EiXCq_HkH1IBjjBfON7fD-jXlEP16BMk8ZKCpeX9IUuYb-Wumo5zhmIs9jUQmVMjzbKgH7fgwJmdA2K77GlT2qn5dnaqLQoKB9fKve5AW 


화사한 눈웃음으로

봄을 알리는 너의 모습

망울망울 피어나고 있는

봄날의 향그럼 속에서 

그대 보고 있으려니 


그 옛날 수줍던 시절

내 모습 떠오르는 이순 녘

자꾸만 눈이 가고 있기에

정겨움 넘치는 마음 속에

향그럼 휘날리고프나


촌스런 네 이름과 달리

화사함의 너울 쓴 모습에

머리 조아리며 그대 향해

날개 펴서 미소짓는 심연

어찌 나만일까 싶구려


한 때는 마냥 수줍고

겸손을 겸비했었다지만

매의 눈이 되어 평범에서

비범의 줄타기하고있어

널 보며 다시 날 찾네

========================

                                                                                                                                     연시조

산당화 핀 연정에 슬어/은파

화사한 웃음 속의 봄령사 그대 모습
망울져 피어나서 향그럼 여는 봄날
내 그대 보고 있으니 수줍던 때 그립다

그 옛날 떠오르는 여리던 내 모습에
이순 녘 눈이 가며 정겨움 넘쳐나매
휘도라 옛날 그때로 가고파서 목메우

촌스런 네 이름과 또다른 화사함의
너울 쓴 모습속에 머리를 조아린 맘
날개 펴  미소짓는 게 어찌 나만 그럴까

한 때는 수줍었고 겸손을 겸비하여
평범의 너울 쓴 나 비범의 줄 타기에
널 보며 날 찾아 보려 입 맞추고 있구려




추천0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자나무는

명자꽃, 산당화, 풀명자 등으로도 불립니다.
산당화와 풀명자는 원산지와 나무의 . 모양에 있어서
서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열매의 모양과 크기도 다릅니다.

그 외 다른 이름의 여러가지 원예종으로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어서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명자꽃 꽃말은 "겸손, 평범" 혹은 신뢰와 수줍음이라고 합니다

뭉실호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사님,감사합니다. 시를 감상하며 시향에 젖어 잠시 제 자신을 뒤돌아 보게 합니다. 오늘 오후 4시에서 5시경
엘에이 도착 될 것 같습니다. 가서 뵙겠습니다. 건강이 안 좋으시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요. 주님께 기도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그 시절을 다시 돌아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사하고 어여쁜 명자꽃을 보고
그 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보기도 하고
이름은 비록 촌스럽지만
아름다움은 누구도 따라가기 힘들지 않을까요
고운 작품과 함께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히 쉬십시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답신이 늦여 죄송 합니다
바로 시인님 창으로 댓글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은파 올림`~*

Total 398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9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1 08-01
39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1 07-31
39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 07-24
39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1 03-30
394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2 05-25
39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 05-01
39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1 07-21
39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3-05
39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1 04-06
38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 04-10
38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1 04-05
387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1 03-18
38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1 07-31
38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1 07-26
38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 03-25
38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2 06-26
38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1 04-13
38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2 05-30
38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2 06-13
열람중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4-24
37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5-03
37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3-30
37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 03-28
37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 04-21
37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1 03-26
37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03-18
37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5-03
37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3-14
37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2 05-28
36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03-31
36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2 05-29
36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 04-02
36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 03-22
36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 03-28
364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1 04-09
363
바람꽃/은파 댓글+ 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1 03-20
362
수선화 /은파 댓글+ 1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1 03-24
36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2 07-09
36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 03-16
35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 03-06
35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 03-08
35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 03-15
35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 05-10
35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4-30
35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 04-07
35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 04-06
35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 03-29
35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1 04-17
35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1 07-22
34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1 03-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