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려준 선물 /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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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425회 작성일 20-05-07 10:45본문
신이 내려준 선물 / 호월 안행덕
한 해가 저물어 간다고
손 흔들던 낙엽의 냄새 향기로운 가을이다
기수처럼 달리는 세월을
한 마리 말처럼 섬세하게 다루지 못한 나
신이 내려 준 고귀한 선물인 걸 나 미처 몰랐네
하늘과 땅이 있어 너와 내가 살아있다는 걸 몰랐네
구구절절 아픈 사연도
굽이굽이 험난한 삶은 지나가는 바람인 걸
나 미처 몰랐네
단 한 번 내게 신이 내려준 고귀한 선물
목마른 대지를 적셔 주는 단비도
생명을 키우는 햇살도 바람도
귀한 선물인 걸 나, 이제 알았네
익어가는 가을 냄새로 물든 낙엽 같은 나
신이 내려준 귀한 선물이었네
시집『빈잔의 자유』에서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민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신이 내려준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님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 만물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과
또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 역시 선물입니다
고운 시를 쓸 수 있는 문학적 달란트도요.
작가님 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늘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 모든 것이 시의 선물입니다.
그렇습니다.
익어가는 가을 냄새로 물든 낙엽도
우리 모두 신이 내려준 귀한 선물입니다.
그래서 늘 감사하면 살아가야 되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버이 날 아침입니다.
건강하셔서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람이 철이 들면 세상 하찮은것도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되나 봅니다. 오월도 웃음 꽃밭되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이고
유일무일한 생명의 가치
스스로 가꾸고
감사와 사랑으로 충만할 일입니다
아카시아 꽃향기처럼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