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붓꽃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각시붓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8회 작성일 24-02-23 19:04

본문

각시붓꽃 / 안행덕

꽃인 듯 풀인 듯 잡풀에 섞인 각시붓꽃

아침이슬에 젖은 보랏빛 입술

눈물 같은 이슬 먹고 보랏빛 여린 살

비밀스러운 사랑 그리움에 꽃물 든다

작은 각시가 사는 언덕에 노을이 지고 있다

저무는 노을에 그리운 이 생각나셨는지

각시는 붓끝을 세워 연서를 쓴다

소슬바람이 전하는 먼바다 이야기

무장 서럽기만 한 달빛 사랑 이야기

명치끝이 아린 이팝나무 이야기를

하나하나 호명하듯 작은 붓끝으로

아직 꽃으로 피지 못한 것들에게

전설 같은 보랏빛 편지를 쓴다

시집『삐비꽃 연가』에서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시붓꽃의 보랏빛 편지에
봄기운이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일은 행복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눈이 쌓여 있어도
매화꽃이 피고 지는 계절이
정말 설레게 하네요.....^^

Total 186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6
행복(幸福) 댓글+ 8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3-28
185
숨비 소리 댓글+ 8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3-27
184
봄바람 댓글+ 6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3-21
183
첫눈 댓글+ 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3-05
열람중
각시붓꽃 댓글+ 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2-23
181
꽃그늘 댓글+ 3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2-12
180
수의를 짓다 댓글+ 1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1-20
179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01-09
178
달 항아리 댓글+ 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12-03
177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11-19
176
꽃 그늘 댓글+ 10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10-16
175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09-27
17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9-24
173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2 09-08
17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1 08-17
171
탓하지 말라 댓글+ 1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1 08-08
170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7-22
169
도둑놈 가시 댓글+ 6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7-18
168
대숲에서 댓글+ 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7-12
167
암호 9112 댓글+ 8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7-05
166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6-28
165
바람 부는 날 댓글+ 8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06-19
16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6-14
163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 06-07
16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5-25
161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4-19
160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02-13
159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12-26
158
여우비 댓글+ 1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12-10
157
동짓날 밤 댓글+ 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2-09
156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11-20
155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11-12
15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10-19
153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10-14
15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9-25
151
가을 소묘 댓글+ 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9-06
150
칸나 꽃 댓글+ 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8-22
149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8-15
148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8-07
147
우산 댓글+ 7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8-03
146
담쟁이 댓글+ 10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7-25
145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15
144
능소화 댓글+ 4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7-03
143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6-25
142
수상하다 댓글+ 2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6-19
141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6-15
140
헌화제 댓글+ 6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6-08
139
초례청에서 댓글+ 10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5-22
138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4-29
137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04-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