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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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하나의 미소 *
우심 안국훈
보고 싶다 말하지 않아도 좋고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좋지만
우리 서로 마주 보며 눈을 마주치면
달콤한 입맞춤 참을 수 없다
허리 휘도록 한참 흘러온 강물
기어이 바다의 품에 안기어 잠들고
어둠의 적막 끌어안고 새벽은 밝아오듯
내 삶을 끌어안은 별 하나 방그레 웃는다
하루 버티는 힘은 아침밥에서 나오고
한 달 버티는 힘은 밝은 희망에서 나오고
일 년 버티는 힘은 새해의 기도에서 나오지만
평생 버티는 힘은 그대 미소에서 나온다
장미 꽃잎에 실핏줄 터지고
햇살에 신록이 눈부시도록 번지면
바로 내 곁에서 푸른 꿈을 꾸던 별 하나
봄빛 머금은 미소는 늘 그리움이어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맞는 말씀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요즘 날이 가물어서
농작물이 타들어 가고 있었는데
단비가 밤새 내리고 있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그대 미소가 가장 큰 힘이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아무리 힘들어도
고운 미소를 바라보면
힘이 나고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별을 생각하는 모습에
함께 미소를 얹어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신형식 시인님!
어두운 밤마다
하늘을 비춰주는 달과 별이 있어
무사히 새벽을 맞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