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곳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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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 서 있다
미인 노정혜
잘남에 취해 앞 뒤
보이지 않나
발 밑 땅 밟고 서 있다
몸과 마음이 둥둥 떠
다닌다
하루 종일 서 있을 수 있나
밥 먹어야 하고
폼 내야 하고
잠 자야 한다
편히 쉬게 하는 곳은
낮은 곳이다
땅에서 나는 곡식 먹고
살아간다
땅을 밟고 살아가고 있다
2025,6,14
미인 노정혜
잘남에 취해 앞 뒤
보이지 않나
발 밑 땅 밟고 서 있다
몸과 마음이 둥둥 떠
다닌다
하루 종일 서 있을 수 있나
밥 먹어야 하고
폼 내야 하고
잠 자야 한다
편히 쉬게 하는 곳은
낮은 곳이다
땅에서 나는 곡식 먹고
살아간다
땅을 밟고 살아가고 있다
202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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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성백군님의 댓글

'높은 곳에 서있다
편히 쉬게 하는 곳은 낮은 곳이다'
감사합니다
항상 낮은 마음으로 살 수 있으면
그게 복이지요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비 내리는 성당 입구에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하지 않습니다
라고 현수막이 붙어있네요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이 감사한 날의 의미를
시인님과 함께 느껴봅니다
이 땅 위에서^^
안국훈님의 댓글

땀 흘리며 산 정상에 오르면
세상 별 게 아닌 것 같고
낮은 곳에 임하면
마음 편해지는 게 자연 이치인가 봅니다
고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오늘은 참 좋은 날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건강이 최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