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무지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사랑의 무지개 *
우심 안국훈
“행복합니다”라고
해바라기는 노랗게 속삭이고
“사랑합니다”라고
장미꽃은 빨갛게 속삭인다
보고 싶다는 말을 가슴에 숨긴 채
차마 예쁘다고 꺾을 수 없어
닿을 수 없는 숨결로 밤마다 뒤척이고
알 듯 모르게 번져오는 그리움으로 새벽을 맞는다
찬란한 슬픔은 기쁨이 되고
눈부신 고통은 추억이 되나니
가식의 탈 허영의 옷 벗어버리면
드디어 내가 갈구하던 세상이다
그대와 처음 만나 맺은 언약에
가슴 헤집는 칼바람도 견뎌낼 수 있고
내게 신기하리만큼 그리움이 된 그대 속삭임에
눈감으면 사랑의 무지개 피어난다
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거의 하루도 빠지지않고
쓸 글이 있으니
매일 이렇게 예쁘게 올려주시니
고맙고 감사하고
또한 많이 읽고 관심가져주시니
그 더욱 행복하고
우심 시인님항상 고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사랑의 무지개는 영원하리라 봅니다.
오늘도 이웃 사랑으로 행복하세요.
이혜우님의 댓글

그저 그냥 사라하니까
사랑밖에 몰라요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사랑이란 무지게 만큼이나 아름다운 것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