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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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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0회 작성일 25-06-14 05:39

본문

* 사랑의 무지개 *

                                     우심 안국훈

 

행복합니다라고

해바라기는 노랗게 속삭이고

사랑합니다라고

장미꽃은 빨갛게 속삭인다

 

보고 싶다는 말을 가슴에 숨긴 채

차마 예쁘다고 꺾을 수 없어

닿을 수 없는 숨결로 밤마다 뒤척이고

알 듯 모르게 번져오는 그리움으로 새벽을 맞는다

 

찬란한 슬픔은 기쁨이 되고

눈부신 고통은 추억이 되나니

가식의 탈 허영의 옷 벗어버리면

드디어 내가 갈구하던 세상이다

 

그대와 처음 만나 맺은 언약에

가슴 헤집는 칼바람도 견뎌낼 수 있고

내게 신기하리만큼 그리움이 된 그대 속삭임에

눈감으면 사랑의 무지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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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의 하루도 빠지지않고
쓸 글이 있으니
매일 이렇게 예쁘게 올려주시니
고맙고 감사하고
또한 많이 읽고 관심가져주시니
그 더욱 행복하고
우심 시인님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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