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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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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91회 작성일 21-05-15 23:52

본문

악령의 시대




배움에도 때론 끝이 있었으면,
하필 썩은 뿌리에 달린
독버섯들만 자양분이 넘쳐난다
나라를 절단 내는 악령들이
하나같이 절정을 뽐낸다
패거리들을 거느리기 위해
암굴을 파놓고 유인한다
패권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술에만 목을 맨다
이젠 미련한 민초들도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줄 안다
일정부분 받치고 있어야 할
신뢰의 축은 예전에 무너져버렸다
배움이 극에 달한 쟁쟁한 악령들이
판을 깨고 있다





문학바탕.2021.5.15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이만큼 살았습니다
피어나는 꽃 봉오리들은 어쩌죠

우리아이들의 앞날에 서광이 빛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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