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바닷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0회 작성일 23-02-17 16:20

본문

   바닷길

                                 ㅡ 이 원 문 ㅡ


한가로이 파도 소리만

지나는 이 기다리는 바위 길 쓸쓸하고

외로운 갈매기 바람에 춥다

이 섬 같이 저 섬은 안 그럴까

떠 밀려온 나무 토막 누가 버렸는지

닳기도 많이 닳아 둥그러니 나뒹굴어 있고

찢어진 그물 조각 바위에 걸쳐 있다


둥그런 나무 토막이나

찢어져 너플대는 그물 조각이나

파도에 깎인 시간이 얼마나 될까

찢어진 그물도 그 시간 만큼이나 삭어 있고

바위 틈에 얹혀 있는 둥그런 나무 토막

그물도 그렇게 바위에 걸쳐 너플대니                     

이 모두 오막살이만이 아는 그 시간이 아닌지       

추천0

댓글목록

Total 2,140건 1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90
잃어버린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3-02
1689
바다의 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3-01
1688
돌담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2-28
1687
인생 길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2-27
1686
3월 1일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1 02-26
1685
사랑의 양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 02-25
168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2-24
168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2-23
1682
초가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02-22
168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2-21
1680
뜸북새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2-20
1679
노을의 그날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2-19
1678
세월의 노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2-18
열람중
바닷길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2-17
1676
하얀 날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2-16
1675
달래의 꿈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2-15
1674
회고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2-14
1673
고향의 풍경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1 02-13
1672
하얀 허공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2-12
1671
국민학교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2-11
1670
외로운 창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2-10
166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2-09
1668
사랑의 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2-08
1667
섬 집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2-07
1666
밥투정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2-06
1665
보름날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2-05
166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2-04
1663
사랑의 보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2-03
166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2-02
1661
파도의 섬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2-01
1660
마음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1-31
1659
겨울 골목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1-30
1658
세월의 꽃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1-29
165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1-28
1656
겨울 꿩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1-27
165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 01-26
1654
선생님의 꽃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1-25
1653
하얀 조개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01-24
1652
깊은 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1-23
165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1-22
1650
이웃 동생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1-21
1649
허공의 양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01-20
1648
타향의 설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1-19
1647
하얀 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1-18
1646
인생의 그믐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1-17
164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1-16
164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1-15
1643
잃어버린 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1-14
1642
비 오는 섣달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1-13
1641
운명의 늪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