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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서 이카는 거 아입니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7회 작성일 25-04-16 18:41

본문



잘 나서 이카는 거 아입니더 / 유리바다이종인



내가 잘 나서 이카는 거 아입니더

잘 나기 위해 이카는 거 아입니더

내가 태어나고 성장한 땅이기 때문입니더

시인이 정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느냐 하신다면

이는 내 나라 내 땅에서 내 자손이 생육 번성 충만을 위해

하늘 백성으로서 무혈의 평화를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곧 왕좌에 오를 무리가 돈을 뿌린다는 말이 있던데

도롯가에서 사람들이 그걸로 고기나 구워 먹자

누가 어찌하든 나 몰라라 하기로

나만 잘 먹고 잠 잘 자는데 손해 없으면 그만이다 하더라

그 카민서 나보고 나라 걱정 너무 하지 마라 카네요

차마 물리적 행사를 할 수 없으니

주권을 가진 백성이 술렁대며 

걱정이라도 하는 것이 바로 기도의 자세라

이 땅은 이성을 가진 사람의 땅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들짐승이 우글거리는 땅에서 빵에 딸기만 발라주면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 백 년 노래라도 부르며 살겠는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마구 뒤엉킨들 어떠하리 케싸미 살겠느냐 말이다

하여 내가 잘 나서도 잘 나기 위해 이카는 거 아니라고 

처음부터 제목을 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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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시인님은 포기하며 살아가실 건가요
나는 늙었고 세월에 신물났으니 2030 세대들이 알아서 하겠지
오히려 그 힘을 뒷받침 해주는 영양분은 노촉이 아니라 모주입니다
단순한 동식물에게도 적용되는 이치올시다
하시인님께서는 급변의 시대를 살아오셨으면서 어찌 작금시대에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저는 늙어 지쳐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에게 조금의 영양분이 있다면 아낌없이 줄 것입니다
시인은 정신으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헌법에 명시된 대로 여전히 주권은 국민에게서 나옵니다
권력자들이 이걸 모르니까 주인인양 날뛰고 있는 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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