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갈무리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그리움의 갈무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9회 작성일 25-04-17 05:59

본문

* 그리움의 갈무리 *

                                   우심 안국훈

 

동그랗게 벗어놓은 그리움은

진달래처럼 마알간 얼굴

접시꽃 닮은 가슴

꽃잎처럼 보드라운 입술에 무릎 꿇는다

 

책 읽는 사람은 바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은 불행하지 않은 건

배움의 목적이 출세나 부귀영화가 아니라

자기완성이고 이웃을 위한 거라서 더 빛나서다

 

삼키지 못하고 내뱉은 수많은 말 중

비수가 되고 불덩이가 되어

결국 알게 모르게

심한 상처 자국만 남게 된다

 

늘어진 일상에서도

가슴에 품은 수많은 사연이

노을에 타오르며 하루를 갈무리하면

까맣게 잊고 있던 그리움은 연신 침묵 중이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행복은 가까이에서
스스로 찾아 만드는 거지 싶습니다
요즘 초여름 같은 더위지만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날씨가 초여름처럼 풀리지
다시 찾아온 미세먼지가 하늘을 뿌연하게 만들지만
봄꽃은 제 세상처럼 피어나고 있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4,351건 1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390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4-18
23900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4-18
23899
혀와 귀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04-18
2389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4-18
23897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4-18
23896
봄이다 댓글+ 1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04-18
23895
저녁 무렵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4-18
23894
나는 특허품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4-18
2389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04-18
23892
비 오는 날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4-18
2389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4-17
23890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 04-17
23889
시어머니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4-17
23888
갈등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4-17
23887
뒤늦게서야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04-17
2388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4-17
23885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4-17
2388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4-17
열람중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 04-17
2388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4-16
23881
추억의 구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 04-16
2388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4-16
23879
인생살이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4-16
23878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04-16
23877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4-16
2387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04-16
2387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 04-16
2387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04-15
23873
결기決氣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04-15
23872
생활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4-15
23871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4-15
23870
행복 레시피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4-15
2386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4-15
23868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4-15
2386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4-15
23866
나 위하는 길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4-15
23865
그때 그 마음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04-15
23864
계절의 씨름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04-14
23863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4-14
2386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4-14
2386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4-14
23860
꽃신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4-14
23859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4-14
23858
엄마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04-14
23857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4-14
2385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4-14
23855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4-14
2385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4-14
2385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 04-14
2385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4-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