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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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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5-04-17 13:13

본문

고향 향수


고향은 늘 그림자처럼
그리움으로
사랑으로
저 먼 시선 밖에서
불꽃처럼 타오른다


물레방아 도는 맑은 시냇물에
멱 감고 피라미 잡던 곳 그대로고 

배꼽마당* 윷놀이 즐기던 적 삼삼히
옛 그리움에 사무쳐 
빈 하늘만 본다 


세월은 정나미 없이 쌀쌀맞게 흘러
정답게 돌담길 따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불알친구 다들 어딜 두고
나 홀로 덩그러니 서있다


서로 꿈 키우고 잔뼈 굵던 곳 

붙잡고 싶은 노스탤지어nostalgia 것들이
죄다 나달 덤불에 덮여 
아련한 기억들
별빛에 반짝 빛날 뿐

 
더욱 가슴속 뭉쳐 애끊는 건
겨울 들판 가득 채우고 남을 다순 사랑에
어느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물에
목적시고 자란 
어머니 품속이더라

배꼽마당 : 동네의 한가운데에 있는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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