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일기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가을 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98회 작성일 18-10-25 18:29

본문

   가을 일기

                       ㅡ 이 원 문 ㅡ

 

저무는 하루

저물녘의 하루만 저무는 줄 알았더니

세월도 저물어 단풍이 드는구나

한낮 파란 하늘 마음 끌어 올리고

 

저 단풍 지워지면 나이 얹는 겨울인가

시드는 풀잎마다 목이 쇠어 부러지고

떨어진 씨앗들은 다음이 있는 것인지

시려운 저녁바람 낙엽 굴려 모으는구나

 

꽃 속에 감춰지고 봄 버들 춤에 속은 세월

괘짝 속에 넣은 부채 얼마나 더웠을까

속절 없이 가는 세월 막을 수 없는 것인지

구르다 머문 낙엽 이 늙은 몸 무엇을 바라보나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도 저물고 하루도 저물고 마음도 저물어 갑니다.
구르다 머문 낙엽 이 시인님을 바라보고 있다고요.
뜻이 깊은 표현이네요.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Total 2,140건 1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40
가을 강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09-09
1639
가을 구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11-07
1638
홀로의 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11-25
1637
고향의 안개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03-21
1636
달력의 후회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12-02
1635
고향의 박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11-02
163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9-29
열람중
가을 일기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10-25
1632
구름의 흔적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6-11
1631
가을 역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9-29
1630
섣달의 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1-08
1629
겨울 강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1-12
1628
겨울 맞이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11-11
1627
뜨락의 일기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4-05
162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5-26
1625
하늘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5-18
1624
빈 잔의 약속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3-19
1623
태풍의 바다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8-28
162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3-09
1621
친정의 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3-16
162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10-05
1619
0시의 시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6-24
1618
어부의 마음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8-02
1617
고향의 사월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4-08
1616
소꿉의 달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 06-28
1615
송년의 마음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12-23
1614
가을 사랑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9-24
1613
사연의 강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1-15
1612
파란 기억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11-29
1611
보름날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2-16
161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9-07
160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1-19
1608
오월의 등잔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5-14
1607
문밖의 가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10-21
1606
11월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11-28
1605
그림자의 달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4-30
160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12-20
1603
12월의 하늘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12-07
1602
여름 낚시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1 07-16
1601
봄개울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1-30
1600
아가의 바다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11-12
1599
봄 저녁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3-17
1598
여름 들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 07-12
1597
안개의 고향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4-01
1596
봄 나물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4-14
1595
일기장의 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3-17
159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9-21
1593
여름 하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8-16
1592
시간의 노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4-26
1591
오월의 교훈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4-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