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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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복
장미처럼 곱지는 않아도
파도처럼 거칠지는 않다
나비처럼 날지는 못하지만
철새처럼 떠나지는 않는다
이슬처럼 맑지는 않지만
가시처럼 찌르지는 않는다
바다처럼 넓지는 않지만
돌맹이처럼 굳지는 않았다
햇살처럼 포근하지는 않지만
얼음처럼 차갑지는 않다
그대 곁에 머무는 시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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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덜도 말고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세상이면 좋듯
사랑하는 마음도
지나치면 병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운 4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