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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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하늘
ㅡ 이 원 문 ㅡ
날마다 그 바다
하늘은 안 그런가
썰물에 갯벌 드러나면
갯벌도 그 갯벌
밀물에 파도 소리
덮인 갯벌에 섬도 그 섬이다
어느 것 하나 변함 없는 고향 바다
들어오고 나가는 물
뱃길도 그 뱃길이고
다른 것이 있다면
철 따라 피는 꽃과 사람의 마음일까
갈매기 울음에 묻어 나는 파도 소리
굴 바구니 안에 무엇이 들어있나
겹친 파도 밀려와 조개껍데기 휩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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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바다는 생명의보고
바다는 3%의 소금의 힘으로
영원히 산답니다
우리모두 바다 닮은 삶이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참 좋은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