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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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84회 작성일 19-12-18 03:53본문
* 남은 생에 대하여 *
우심 안국훈
내일 죽더라도 지금 할 일은 하자
결과는 해봐야 아는 것
까치 두 마리가 협공으로 독수리를 내쫓고
하이에나 열 마리가 잡아놓은 사자의 먹잇감을 뺏는 걸 보라
처음에 못 먹던 음식도
자꾸 먹으려 들면
없어서 못 먹을 때 있는 것처럼
누구나 갈구하는 뜨거운 사랑도 그러한지 모른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사는 인생
처음부터 꼭 맞는 짝이 어디 있더냐
노력한 만큼 누리는 게 세상 이치
일단 만나서 서로 맞춰가며 사는 거다
누구나 늙고 병들기 마련이니
굳이 따지지 말고
공연히 미루다가 후회하지 말고
남은 생은 하고 싶은 사랑을 하며 살 일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이 든 지 남음이라는 것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무척
중요한 때라는 느낌이 듭니다.
미루지 말고 주어졌을 때 놓지지 말고
저도 남은 생을 하고 싶은 사랑을 하며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살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진정한 삶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단정하기 살기보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아름답게 사는 거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싸우면서 자라고 용서하면서
사랑의 무게가 두터워지는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도 갈라 놓을 수 없는 정이 돼죠
참 좋은 사랑이 형성됩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세상에 본디 완벽한 사람은 없어서
서로 보듬고 용서하며 살아가듯
아름다운 세상도 함께 만들어가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은 생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후회하지 않게 하고 싶은 일 하며
아름다운 사랑도 해보고
눈 감을 때 잘 살았다 하면 좋겠습니다
다시 추워졌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도지현 시인님!
돌아보니 아름다운 삶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날이고
의미 있는 삶은 더 단단해지는 간절함이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