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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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1회 작성일 22-09-04 19:05본문
창문
정민기
아름다운 너무나 아름다운
액자 한 장
커튼도 춤추듯 신나게 나부끼는
그런 액자 한 장 속,
푸른빛 가을 하늘 구름 가만가만
간이역 멈추지 않는
기차처럼 건너가고 있다
불경스럽게도
집밥 한 끼 식도를 타고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긴다
옆구리를 바람이 자꾸 간지럽히는데
봉지를 달래주고 싶어도
멀리멀리 줄행랑치고 만다
액자 속,
구겨져 잔뜩 흐려진
한 장의 오후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거금도 카페 신촌 브루》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아름다운 너무나 아름다운
액자 한 장
커튼도 춤추듯 신나게 나부끼는
그런 액자 한 장 속,
푸른빛 가을 하늘 구름 가만가만
간이역 멈추지 않는
기차처럼 건너가고 있다
불경스럽게도
집밥 한 끼 식도를 타고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긴다
옆구리를 바람이 자꾸 간지럽히는데
봉지를 달래주고 싶어도
멀리멀리 줄행랑치고 만다
액자 속,
구겨져 잔뜩 흐려진
한 장의 오후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거금도 카페 신촌 브루》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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