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문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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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2회 작성일 22-09-01 07:46본문
9월의 문을 열며
藝香
도지현
세월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는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예나 지금이나 어쩌면 같을까
태양의 계절 8월이
정수리를 태우다 지쳤는지
쇠진해지고 기세가 꺾여
이제 갈대까지 갔다는 얘기인가
9월이 문을 활짝 열어
차가운 바람을 불러들이니
찜통더위와 열 섬에 갇혔던 몸이
이제는 살 것 같다는 느낌에
세포 하나하나가 희열에 들뜬다
몸이 먼저 아는 계절
기다리던 9월을
많이
사랑하리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따라 계절 따라 찾아 오는
9월의 문이 열리면서 가을의 문이 열리며
아마 4계절 중에 제일 안정적이고 포근하고
가장 풍요로운 계절이 아닐까 합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9월과 가을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십시오.
9월에도 건강과 행복을 가득 받아 들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뜨겁고 긴 여름과 작별하고
9월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바람은 늘 시작한 곳으로 돌아가고
그리움은 언제나 그 자리에 맴돌지 싶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