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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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0회 작성일 22-10-10 16:47본문
수수잎
ㅡ 이 원 문 ㅡ
바람 불어 낙엽 우수수
비까지 내려 마음이 시려웠던 날
넘는 고개에 그날과 같은 하늘
빈 주머니에 입 하나 더 무엇을 얻었겠나
그래도 비 안 맞으려 추녀 끝에 서있자 하니
허기진 몸 쫓아내느라 들이치는 비에 더 젖는 몸
그림자 없는 저녁 하늘 어두우면 어디로 가야 하나
이리 저리 둘러보니 추운 몸에 젖는 마음 인생만 가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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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다된듯한 오늘 날씨입니다. 지난 추억과 소근거리는
정다운 가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바람에 우수수
낙엽이 떨어저 어디론가 살아지는
깊어가는 가을날입니다.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