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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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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5회 작성일 22-07-18 03:12

본문

   고향 땅

                              ㅡ 이 원 문 ㅡ


버렸는지 잃었는지

이 몸 길러낸 흙이었는데

부족 했건  넉넉 했건

부족함에 더 그리운 고향

가슴에 새겨진 잊을 수 없는 날에       

뼛속에 남은 그 그림들인가

그날을 어찌 잊고 들꽃 하나 외면 할까


바뀐 고향의 타향 살이

세월 장난에 도깨비 살림이라         

이 삶 살어 보려 그리 마음 굳혔고

끝 마음으로 산등성이에 올랐는지

넉넉한들 세월 앞에 거짓이 아니던가             

부딪치니 바뀐 표정 겉과 다른 타향 인심

눈 내리고 비 올 때면 더 생각 나는 고향인가

들길로 냇길로 펼쳐지는 저녁 노을

꿈에서나 다시 한 번 고향 땅 밟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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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고향 가는 일이 뜸해지니
더욱 그리워집니다
언제나 낯익은 정경 하나하나가 모두
그리움이 되어 문득 찾아옵니다
행복 함께 하시는 7월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이라고 있지만
그리 가게 되지 않더군요
마음으로만 그리워하는 고향입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시원하신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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